국가장학금 소득구간 소득인정액 총정리

등록금 부담이 큰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해결책으로 매년 수많은 학생이 신청하는 ‘국가장학금’. 하지만 정작 많은 학생들이 “나는 소득이 애매해서 받을 수 있을까?”,

“소득 6구간이면 얼마나 나오지?”처럼 구간에 따른 혜택 차이를 정확히 알지 못해 신청을 망설이곤 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기준이 일부 개편되며 9구간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더 많은 학생이 지원 대상이 되었죠. 이 글에서는 소득구간이 무엇이며,

각 구간별로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지, 내가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까지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 국가장학금 소득구간이란?

소득구간이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생의 가정 경제 상태를 분석해 1~10구간으로 분류하는 기준입니다.

쉽게 말하면 “소득이 어느 정도 되는 집안인지”를 판단해 장학금 지급 여부와 금액을 결정하는 기준이죠.

1구간은 기초생활수급자, 2~3구간은 차상위계층 수준이며, 구간이 올라갈수록 소득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이 구간은 단순히 본인의 소득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부모나 배우자의 소득, 재산, 금융자산, 부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학자금지원구간’이라는 이름으로 산출됩니다.

2025년에는

소득 9구간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

으로 포함되며, 이는 중산층 가정도 국가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조치입니다.

 

✅ 2025년 국가장학금 소득구간별 혜택표

소득구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장학금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국가장학금 1유형 기준이며, 대학 자체 지원금이나 2유형과는 별개입니다.

소득구간	2025년 1유형 장학금액 (연간)	비고
0구간 (기초생활수급자)	연 700만 원	등록금 전액 지원 가능
1구간	연 700만 원	생활비 지원 병행
2구간	연 520만 원	생활비 지원 가능
3구간	연 390만 원	학교 자체 장학금 연계 가능
4구간	연 286만 원
5구간	연 168만 원
6구간	연 67만 원
7구간	연 67만 원	금액 동일
8구간	연 33만 원	지원 유지
9구간	연 10만 원	2025년부터 신규 적용

※ 등록금 총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급되며,

등록금이 국가장학금액보다 낮은 경우 차액은 생활비 등으로 환급되지 않습니다.

 

✅ “나는 몇 구간일까?” 구간 산정 기준 알아보기

소득구간은 단순히 월급이나 부모 소득으로만 계산되지 않습니다.

가구의 건강보험료 납부액, 부채 규모, 금융자산, 부동산 보유 내역까지 종합적으로 반영됩니다.

또한 부모의 이혼, 재혼, 형제자매 수, 가구 인원 수 등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죠. 때문에 매년 소득구간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으며, 특히 가구원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산정 자체가 안 됩니다.

 

소득구간은 보통 신청 후 2~3주 내에 결과가 발표되며, 결과에 따라 장학금 수령 여부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빠르게 신청하고, 관련 서류와 가구원 동의까지 한 번에 완료해야 원활한 심사 처리가 가능합니다.

 

✅ 구간별 전략: 수혜 확대를 위한 꿀팁

국가장학금은 ‘신청만 잘해도 돈을 아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소득구간을 낮추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기간 무직 상태였던 가구원이 있다면, 증빙 서류를 함께 제출하여 실제 가계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라면 납부액 조정도 유효할 수 있죠. 무엇보다도 매년 구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전년도 수급 여부만 믿고 신청하지 않는 실수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한편 소득 6~9구간의 경우 상대적으로 지원금은 낮지만, 대학 자체장학금이나 지방정부의 추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청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 마무리: 소득구간만 정확히 알아도 장학금이 보인다

국가장학금의 핵심은 ‘소득구간’입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모두 이 기준을 통해 결정됩니다. 2025년에는 소득 9구간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중산층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었습니다. 지금 내 소득구간이 애매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신청 자체는 누구나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혹시 탈락하더라도 추후 대학 자체장학금이나 구제 신청으로 수혜 가능성이 존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