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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을 위한 정부 지원금, 둘 다 받을 수 있을까?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장기근속 장려금’은 이름도 비슷하고

    둘 다 ‘장기근속’을 조건으로 하지만,

    지원 주체도 다르고 수령 금액도 전혀 다릅니다.

     

    특히 두 제도 모두 신청 시기가 중요하고,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신청자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두 제도,청년내일채움공제 2년형’과 ‘청년장기근속 장려금’의 모든 차이점을 조건, 수령액, 신청 방법, 기업 요건까지 비교 정리해 드립니다.

     

     

     

     

     

    두 제도, 기본 개념부터 다르다

    우선 두 제도의 성격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 청년내일채움공제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 제도입니다.
    청년이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2년간 근무할 경우,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해 2년 후 1,200만 원 수령이 가능합니다.

    핵심 키워드: 자산형성, 정규직, 2년 근속, 공제 방식

    🟦 청년장기근속 장려금이란?

    지방자치단체(예: 경기도, 충남, 경북 등)가 각 지역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지급하는 지역 주도형 인센티브 제도입니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이 3년 이상 근속하면,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핵심 키워드: 지역사업, 3년 근속, 장려금 방식, 지방정부 주관

     

    📌 요약하면:

    • 청년내일채움공제: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단위, 2년형, 1,200만 원
    • 청년장기근속장려금: 지방자치단체 주관, 지역별로 상이, 3년형, 최대 1,000만 원

     

    조건 비교: 대상자격과 지원금 규모는?

     

    항목 청년내일채움공제 (2년형) 청년장기근속 장려금
    주관 고용노동부 (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도)
    대상 연령 만 15~34세 (군복무자 39세까지) 지역별 상이 (대체로 18~39세)
    고용형태 정규직 (중소·중견기업) 정규직 (지역 중소기업)
    지원 금액 최대 1,200만 원 최대 1,000만 원 (현금+포인트 등 혼합)
    수령 기간 2년 후 일시불 수령 3년 이상 근속 시 분할 지급
    본인 부담금 있음 (총 300만 원 납입) 없음 (전액 지원)
    소득 요건 월 300만 원 이하 일부 지자체는 제한 없음
    기업 요건 5인 이상, 4대 보험 가입 등 해당 지역 소재 기업, 조건 상이
     

    💡 포인트 요약

    •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적립식 자산형성, 본인도 납입
    • 장기근속장려금은 무납입 인센티브, 수령 시기 더 길지만 본인 부담 없음

     

     

    중복 참여는 안되나요? 반드시 선택해야 할까?

    정답은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입니다.

    •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자는 장기근속장려금 신청 불가
    • 반대로, 장기근속장려금 참여자는 내일채움공제 신청 불가

    이는 정부·지자체 모두에서 지원금 중복지급을 막기 위한 정책적 조치입니다.

     

    📣 따라서 “둘 다 신청해서 더 받자”는 방식은 절대 불가능하며,
    나에게 더 유리한 제도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 어떤 제도를 선택해야 할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청년 본인의 커리어 계획과 소득 수준, 기업의 여건입니다.

    👉 이런 경우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유리

    • 당장 자산을 형성하고 싶은 청년
    • 2년 이상 근무 계획이 있는 사람
    • 월 소득이 300만 원 이하이고, 정규직으로 처음 취업한 경우
    • 본인도 매달 12.5만 원 정도 적립이 가능하다면

    “취업 후 2년 동안 목돈을 만들고 싶은 청년에게 가장 실속 있는 제도”

    👉 이런 경우엔 장기근속장려금이 유리

    • 해당 지역에 3년 이상 정착 계획이 있는 경우
    • 본인 납입금 없이 혜택을 받고 싶은 경우
    • 월 소득이 높거나 내일채움공제 조건에서 탈락한 경우
    • 참여 기업이 장기근속장려금 지원 기업이라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고려한 청년에게 적합한 선택”

     

     

     

     

    실제 참여자 후기

    내일채움공제 참여자 후기

    “2년 동안 12.5만 원씩 빠져나가는 게 부담스럽긴 했지만,
    만기 되니까 진짜 1,200만 원이 통장에 들어와서 놀랐어요.
    퇴사하고 전세보증금에 보탰습니다.”

     

     

    장기근속장려금 참여자 후기 (경기도)

    “3년이라는 시간이 길긴 했지만, 적립 부담 없이
    근속만으로 1천만 원 가까운 돈을 받은 건 꽤 만족스러워요.
    공제보다 안정적인 느낌.”

     

    💬 실제로 둘 다 좋은 제도입니다. 중요한 건 내 상황에 맞는 선택!

     

     

    결론: 한 번뿐인 선택, 전략적으로 하자!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장기근속장려금’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닙니다.
    당신의 커리어와 재정, 미래를 위한 전략적 제도입니다.

    한 번 선택하면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아래 3가지만 꼭 점검하세요.

    1. 나는 2년/3년 근속이 가능한가?
    2. 매달 납입금을 부담할 수 있는가?
    3. 내가 다니는 회사가 어떤 제도 참여 기업인가?

    이 세 가지만 정확히 파악하면,
    1,000만 원 이상의 혜택을 놓치지 않고 현명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2년형 vs 청년장기근속 장려금 차이 비교